드라마 세트장과 온달동굴, 온달산성이 한 곳에 있어 관광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천추태후는 09년 78부작으로 KBS2에서 방영한 사극인데 고려시대 이야기이다.

천추태후는 왕건의 손녀이며 경종의 비, 목종의 어머니였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나라를 어지럽인 음탕한 여인으로 비난 받아왔다고 한다.
근래에 들어 정치적 야망과 능력이 탁월했던 여걸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세트장이지만 나름 세심하게 만들어졌는데 고려시대의 양식인지 중국양식인지 잘 모르겠다.
나름 고증을 해서 만들었을텐데 우리 눈에는 색깔이나 문양이 중국식으로 보인다.
세트장은 문경이나 부여의 다른 드라마 세트장에 비해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

 

세트장보다 더 가봐야 하는 곳이 세트장 뒷편 온달 산성이다.

다른 성들과 달리 나지막한 둔덕 위에 평안하게 지어져 있다.
다른 성들이 남성적인 이미지의 웅장함이 있다면 온달 산성은 여성적인 산성이다.
지금은 성터만 남아있고 성 내의 건물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