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하며
이곳에는 조선 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붉은 화산재로 덮여 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이 있으며
특히,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간 못다한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가 있다.

이 곳에는 송혜교,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올 인'의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성당이 있으며
보광그룹에서 세운 '피닉스 아일랜드' 콘도가 위치해 있다.

피닉스 아일랜드 방향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등대와 선돌바위를 볼 수 있다.
(올 인 세트장 쪽으로는 입장료를 내고 구경할 수 있다.)

 

이 곳에는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두 개의 작품이 있는데
그 하나는 글라스하우스로 2층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다른 하나는 '지니어스 로사이'인데 마치 성산일출봉을 액자에 넣은 작품처럼
표현하고 있고 제주도의 돌과 화산석을 재료로 독특한 명상의 공간을 이루고 있다.


지니어스 로사이는 입장료를 받는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건축 작품이다.
지니어스 로사이를 보고 와서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가 궁금해서 그의 전기를 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