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십만평의 청보리밭으로, 가을에는 십만평의 메밀밭으로 사계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멀리 봉평이 이효석의 '달빛에 출렁이는 하얀 메밀밭'이라면 이곳 학원농장의 메밀은 그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소설 속의 메밀이 아닌 들녁을 가득 메운 하얀 바다같은 느낌인 곳이다.